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피로를 풀었어요!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며 친구들이 다들 말하는데.. 그게 모죠...?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작게나마 초콜릿을 주긴 했지만요. ㅎㅎ

아직은 날씨도 춥고 매섭지만.. 야외온천이자 노천온천이라면 말이 다르지~

작년에 처음 생겼나? 전에 없던걸로 아는데

이제는 강화도 여행시 가볼만한곳으로 워낙 알려져 있는 석모도 미네랄온천

저도 최근에 쌓인 피로도 풀 겸 강화도 석모도 온천을 다녀왔어요.

 

 

이제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석모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되었죠?
가까운 강화도에 온천이 생겨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_<

 

 

석모도는 섬이 그리 크지 않아서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은 것 같아요.
일몰이 정말 예쁜 민머루 해수욕장과 보문사도 있구요~

 

 

특이한건 섬인데도 불구하고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한다는 사실이에요.
굴 채취가 활발하다는데 굴 먹고싶네요..ㅠ
예전에는 굴이 뭐가 맛있어? 했는데
요즘은 굴이 너무 좋아요.. ㅠㅠ

 

 

여기는 족욕체험장이에요~
대기하는 동안 족욕을 하고 있으면 된답니다. ㅎㅎ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니까 벌써부터 피로가 쫙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집에서는 아무리 족욕을 해도 피로가 안풀리더니
역시 온천에 와서 그런지 피로가 쫙~ 풀리더라구요.

워낙 사람이 많아 기다렸지만 그래도 족욕체험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많은 사람이 발을 담갔을텐데 깨끗하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하게.. 목욕탕에서 이러지 않지 않나? ㅋㅋㅋㅋ

물 관리가 제대로 잘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깨끗해서 걱정없이 발을 담갔어요. ㅎㅎ

 

 

200명까지 수용 가능해서 나오는 사람이 없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따로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대기실도 있어요.

저도 얼마의 대기 끝에 미네랄 온천으로 입장합니다!!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이용요금이에요.

가격은 대인 9천원, 소인 6천원이고 온천복 대여료는 2천원 별도로 내야 합니다.

저는 옷을 안챙겨가서 온천복 대여했네요..

미리 입을 옷을 챙겨가면 돈이 절약되겠죠? ㅎㅎ

1, 3째주 화요일은 휴무일이고 7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합니다.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효능과 특징이에요~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소화도 잘 안되고
현대인의 필수질병인 근육통도 있었는데 잘되었군 싶더라구요. ㅋㅋ
뭐 한번만으로 효과가 있겠냐 싶지만은 플라시보 효과처럼
믿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온천은 실내에 있는 곳만 이용했지 야외온천은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되었어요.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반팔 반바지만 입고 있기에는 추운 날씨였는데
저 분은 굉장히 건강한 분이신지
반팔 반바지 입고 선베드에 누워 계시네요...

저는 너무 추워서 이렇게 선베드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사진만 찍고 바로 탕으로 들어갔어요. ㅋㅋㅋ

따로 옷을 챙기면 대여하지 않아도 되고..

비누, 샴푸 등의 세안도구 사용이 되지 않기에 별도로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은 따로 없음

아직 추우니 큰 수건을 챙겨온 분들은 볼 수 있었어요.

 

 

설마 노천탕 안에서 빨래하는 사람은 없겠죠...?
꼭 샤워 후에 이용하셔야 되구요.
바닥이 미끄러우니까 조심하세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정말 좋아서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리.. 많이는 못찍었네요.. ㅠㅠ
소장용으로는 찍어도 포스팅용으로는 셀카로 찍을 걸 그랬나 봐요.
사람들 모자이크 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ㅎㅎ

 

 

저는 너무 늦기 전에 해가 질 무렵에 자리를 떳는데 여기 LED 장미도 있네요?

야간에 보면 또 다르겠죠?

석모도 미네랄온천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압권이였어요~
일출과 일몰을 보려고 일찍부터 혹은 늦게도 많이 찾더라구요.

입장 마감 시간은 7시 반입니다!

저도 일부러 좀 늦게 가서 일몰보고 왔어요~
정말 예쁘더라구요. ㅎㅎ

온천탕도 온도에 따라 크기도 다양하게 있고 위는 춥고 몸은 따뜻하고 색다른 즐거움? ㅎㅎ

피로 풀기에 정말 좋은곳이었어요!
빠른 시일내에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