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라는 뉴스를 봤었는데.. ㅋㅋ
눈이 내렸었지~ 나만의 첫 이야기는 바로! 지난번 안면도여행을 다녀온 소식!!!
여행을 좋아하지만 막상 날이 추워서인지 차창 너머로 구경만 하며 바람을 쐬고,
안면도펜션에서 하루를 푹 쉬며 보냈었답니다.
온세상이 하얗게 물든 안면도~
서울도 눈이 내렸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눈 구경도 못했다며... 다 내린건 아닌가보다.
눈이 내릴때는 운전도 조심해야하기에 그냥 안갈까도 생각했지만,
미리 예약도 했고 다른날 가자니 연말이라 펜션에 방도 없을테니 그냥 가기로 했답니다.
바로 솜니움트리 펜션!
나중에 알아보니 솜니움이라는 말이 라틴어로 꿈(Dream)이라고 하더라구요.
트리는 영어로 나무(Tree)인건 알지만~ 라틴어와 영어를 합친거!!
결국은 꿈을꾸는 나무라는 의미랍니다.
야외수영장도, 쉴곳도 군데군데 많고 엄청 넓은 대지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추워서 바로 방부터 들어가보기로!!!
오빠와 머문 하우스C 객실~
다른것보다 우선 독채식으로 따로따로 떨어져있는 건물이라 좋았다!
방의 크기는 15평으로 커플들이 쓰기에는 딱 좋은 크기~
입실은 오후 3시부터 늦어도 밤 10시 안으로는 완료해야하며, 오전 11시가 퇴실시간!
요즘이야 여름, 겨울 할것없이 여행을 가면 펜션을 이용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철이 인기가 높은건 사실이겠지?
그래서인지 솜니움트리에서는 현재 20%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가 있었답니다.
가스가 아닌 안전한 인덕션으로 되어있고 각종 식기류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답니다.
오빠가 여기 모든 객실에 스파가 있다고 해서, 화장실로 바로 달려갔는데.. 없던데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변기도 비데로 되어있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드라이기도 안에 함께 있었어요.
크기가 15평였는데 '화장실이 생각보다 작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테라스로 가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차마시기 좋게 크진 않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구요.
그 옆으로는 이렇게 최신 스파가 놓여져 있었어요.
버튼을 누를때마다 수압이 달라지고~ ㅋㅋ 이런거 이용해본적 없는 저는 신기했네요.
은은한 조명이 그 분위기를 더했답니다.
게다가 바로 앞 넓은 안면도 대야도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스파를 하며~ 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차창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날이 좋았다면 갯벌체험 혹은 바다낚시를 할수도 있다는데 추워서 아쉽기도 하다.
평일에는 바베큐 2인분도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 연휴라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어차피 고기와 술이랑 케익까지 다 사갔으니 괜찮았어요.
뚜레쥬르 케이크에 초를 켜고 올해도 수고했다며 서로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개별테라스 말고 야외에 카페도 있는데 거기에도 바베큐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시키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카페에서는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토스트와 컵라면 커피, 쥬스와 차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어요.
노을도 너무 멋지고 즐거웠던 안면도펜션에서의 하루는 너무 즐거웠답니다.
오빠와의 올해 마지막 여행지였던 안면도!
남은 한해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더 많은곳을 다니고 힐링하고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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