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다녀온 부안 적벽강..
내 무식함의 끝(?)을 보여줘서 살짝 민망하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친구가 변산반도 관광명소 중 하나인 적벽강과 채석강은 한번쯤 봐야한다고 갔는데,
저는 여기가 강인가 싶었었거든요. 이름만 강이 붙은거였어요. 앞으로 공부좀 해야지.. ㅠㅠ
약 2km의 해안선을 일컫는다고 해요.
그렇게 규모가 넓은건 아닌건가.. 넓은건가 감이 안오네요.
차를 주차시키고 내려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부안 적벽강은..
와~ 제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실상은 바람 때문에 추웠어요. +ㅁ+)
내려가는 곳 옆으로는 지질구조와 형성과정 등..
적벽강에 관한 내용이 알기 쉽게 써있었습니다.
아마 관광명소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 설치한거겠죠~
바위 하면 보통 회색이라고 하나.. 약간 검은빛을 띄는게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
아니면 흰색이거나요.
하지만 다 붉은색을 띄고 있어 오묘했던 바위들...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고체 화산암으로 급격하게 식으면서 만들어진다는 주상절리..
그러면 이쪽에 예전에 화산이 있다는건가? (또 저만 무식한거 티내는건가요. ㅠㅠ)
바닥을 걷다보면 이 독특하게 생긴 붉은돌들을 보며 내내 신기해했네요.
바람도, 파도도 치는 변산반도 적벽강이지만,
이런곳에서도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바다생물들~ 대단하네요.
사자의 형상을 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어요. ㅎㅎㅎ
웅장하면서 멋진 부안 적벽강!
기묘한 바위들과 몇개의 동굴도 보이고, 멋졌는데요.
누가 만들라고 해도 이렇게 만들지 못하겠지?
정말 자연의 힘이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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