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아르미애월드 온새미로공원 탐방

반응형

강화도 하면 특산물로 고구마, 순무김치 등이 떠올랐는데
약쑥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강화 아르미애월드를 다녀왔답니다.

원래 강화 아르미애월드는 농산물 판매장과 약쑥체험, 농촌문화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농경문화관이라고 전시관도 있었는데요.
농경문화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관람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음식점도 있는데 따로 먹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한쪽 공간에는 온새미로공원이 있었어요.

온새미로는 '자연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는'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온새미로 공원은 한마디로 미로공원인데요.
입구에서 출발해서 가운데 최종 도착점까지 도달하면 되는거랍니다.
별도 이용료가 있거나 하지는 않고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주변에 나무들로 벽이 있고 미로를 통과해야 합니다.

사실 입구를 통해서 가지 않아도 가운데에 길이 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출구 방면에는 1438년 강화도에 난방온실이 있었다는
세종실록을 근거로 복원된 조선시대 온실이 있습니다.

평소 제주도는 감귤이 유명해도 강화도는 추운 지형으로 인해서
귤나무가 겨울에도 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온실을 만들었다고 해요.
조선 온실이 대다한 이유는 조선시대 온실이 세계 최초 과학적 난방온실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강화 아르미애월드 자체에서는 사실상 음식점이 있기는 해도 
온새미로공원 외에는 현재 볼 수 있는 볼거리는 없다고 봐도 되는데요.
그래도 미로숲을 탐방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만 실제 나무이며 벌레가 있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