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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갯벌체험 즐겨요

by love95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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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강화 부속섬 석모도!
그때가 더 좋았다는 말도 하던데 저도 배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과자 주었던 적이 있어서 
그시절이 가끔 떠오르곤 하는데요.
하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 가면 많은 갈매기를 만날 수 있어요.

저는 성수기에 다녀왔기에 주차요금이 있었는데요.
민머루해수욕장 주차장은 꽤 큼직하고 규모가 큰데
성수기 또는 공휴일에는 7시부터 21시까지 주차비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1일 주차를 하더라도 6,000원이라 부담되지는 않아요.

현재는 성수기가 끝났을 텐데 어떤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혹 주차비가 아깝다고 생각하면 바로 윗편에 음식점 및 카페에서 식사 또는 커피를 한 다음 내려오면 될거에요.
저도 점심을 먹고 주차를 해놨는데 아래에 다녀와도 되는지 여쭤봤거든요.
펜션도 있으니 숙박을 하는 분들은 거기에 두고 내려오셔도 되겠죠?

화장실이 주차장 끝에 있는데 샤워장도 따로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어요.
해변을 보러 앞으로 가면 작은 해변맞이마당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강화의 숨겨진 사진명소라고 하네요.
사실상 강화 석모도에 다른 항구가 많이 있지만 해변은 여기뿐이라 숨겨진 것은 아닙니다.

물이 돌아서 흐르른 모퉁이라는 뜻을 지녀 '석모로도'였지만 현재는 '석모도'라고 불린다고 해요.
인천 서해안이라 동해안과 달리 모래사장과 갯벌까지 모두 있는데요.
서해 3대 일몰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백사장의 폭은 50m이고 길이는 약 1km 남짓이라고 해요.
옷을 좀 편하게 입고 올 껄...
해수욕장 올 생각을 하지 않고 카페를 갔다가 드라이브 겸 왔기에 복장이 어중간해서
차마 갯벌에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물때를 맞추면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어요.

뭔가 아담하고 작은 규모지만 운치있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체력이 좋은거 같아요.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다슬기와 따개비를 보여주더라구요.
조개, 갯벌 게는 알았지만 원래 다슬기 계곡에서 볼 수 있는지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비록 샤워장은 폐쇄되었지만 민머루해수욕장 양쪽에 수돗가를 통해 간단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거리두리를 하며 캠핑도 할 수 있는데요.
강화 석모도는 인천에 속하지만 거리두기 4단계였을 당시에도 해당이 되지 않았거든요.
본래 차박 및 취사도 가능한데 정확한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강화도 자체에 있는 유일한 또다른 해변 동막해수욕장과 비교가 되기는 한데요.
(왜냐하면 음식점이나 시설이 많지 않고 바로 앞에는 편의점 두곳이 전부니까요.)
하지만 조용하게 가족, 친구와 즐기며 힐링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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