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
그러고 보니 1월도 벌써 일주일여 남았네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방에 살고 계신 지인 분이 한 번 놀러오라고 하도 성화셔서 길을 떠났어요~
지나가는 길에 몸도 뻐근하고 배도 출출하던 참에
그 유명한 잣소고기국밥도 먹을 겸 가평휴게소에 들렀어요.
휴게소의 정취도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하루하루를 너무 빠듯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렇게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고 가평휴게소에 오니까
괜히 진짜 여행가는 것 같고 기분이 들뜨더라구요. ㅎㅎㅎ
참고로 여기 춘천방향입니다~
아무래도 가평의 특산물이 잣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먹거리가 많더라구요.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먹어볼 수 없기에 점심약속이 있었음에도
시간여유도 조금 있었고 먹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그것만으로 끝이냐? 당연히 아니죠..
휴게소하면 역시 오징어랑 델리만쥬, 통감자, 소떡소떡 등 푸짐한 간식까지 있죠.ㅎㅎㅎ
가기 전에 휴게소에서만 어마무시하게 먹었네;; ㅠㅠ ㅎㅎ
여러분 가평휴게소 하면 뭐다????
잣소고기국밥이다!!!
완전 유명하죠?
사실 전 이걸 노린건 아닌데 보니까 먹지 않고 가면 후회할 거 같어다루교.
호두과자를 비롯한 간식들은 모두 애피타이저였다구요. ㅎㅎㅎ
산채비빔밥도 맛있어 보이지만 가평휴게소는 잣소고기국밥이
워낙 인기메뉴라기에 국밥 한그릇 먹었답니다.
무인식권발매기도 있더라구요
줄서서 주문하지 않아도 돼서 참 좋았어요
벌써 가평휴게소의 명물 잣소고기국밥이 나왔네요ㅎㅎㅎ
이 푸짐한 건더기 보이시나요? >_<
제일 좋아하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잣, 배추, 우거지, 고사리, 무 등등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가격은 8천원이랍니다.
사실 애피타이저로 배를 조금 채워놓은 상태라
푸짐한 건더기에 밥까지 말아먹으니까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ㅋㅋ
이거 술 마시고 해장국으로도 손색 없을거 같아요. ㅎㅎㅎ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가평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는 사실이 아쉽기도...?
가격대는 조금은 있는 편이지만요...
아무튼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너무 좋더라구요.
시원칼칼하면서 개인적으로 잣이 들어가니까 일반 소고기국밥보다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국물이 진짜 진해요!
건더기도 푸짐해서 먹어도 먹어도 양이 안줄어요~
먹느라 고생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행복한 고생이었던 것 같아요.
가평휴게소에는 잣소고기국밥말고도 정말 메뉴가 많았어요.
집앞에 이런 푸드코드 하나 있으면 매일 갈거 같은 느낌... ㅠㅠ
맛있게 잘 먹고 지인을 만나러 갔답니다.
다음소식으로 저는 또 찾아올께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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