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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들

교동도 맛집 독특한 개운함 강화도 젓국갈비

by love95 201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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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도에 놀러 갔다가

강화도의 이색음식이라는 젓국갈비를 먹어봤어요.

교동도는 뭔가 조용스런 분위기에 옛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동네인데요.

볼거리가 시끌시끌하거나 화려함은 없지만

부모님들과 가면 추억에 잠기며 다니기 좋은 곳 같아요.

이전에는 배를 타고 갔지만 이제는 교동대교가 들어서면서

자동차 또는 버스로 누구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지역이에요.

 

 

교동도 맛집에서 젓국갈비를 먹어보자!

대룡시장 안쪽이 아닌 도로변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12시부터 20시까지인데 부정기적 휴무? ㅎㅎㅎ

사장님께 따로 묻지 않아서 정확한 휴무일은 모르겠네요.

 

 

예전에 갔던거라.. 당시에는 동태탕이 안된다고 되어 있던데

이젠 되겠죠?

강화도 하면 가장 떠오르는게 밴댕이인데 여기도 밴댕이회덮밥과 무침이 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뭔가 이름만 들어봤던 젓국갈비 도저언 :)

 

 

안쪽에는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미역줄기와 배추김치, 강화순무, 버섯조림과 오징어젓갈이 나왔어요.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이게 바로 교동도 맛집 젓국갈비입니다.

젓국갈비는 강화도 토속음식으로 보통 고춧가루와 양념으로 맛을 내는게 아닌

새우젓으로 간을 낸 음식이더라구요.

안에는 팽이버섯과 갖은 채소도 들어가 있어요.

 

 

새우젓갈로 그 맛을 내서인지 따로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게

새우젓도 나옵니다. ㅎㅎㅎ

 

 

엄청 국물이 개운해요.

뭔가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 맛도 있지만

독특한 느낌으로 어른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라고 할까요? ㅎ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등갈비가 몇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둘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았음

엄청 고기가 부드러워요.

맵단짠에 길들여져서 심심한 편인데

새우젓을 너무 넣으면 짜니까..

깔끔하게 먹는 분들은 좋을거 같아요.

나름 제 입에도 괜찮았던 교동도 맛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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