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궁지 구경했어요

평일이 마무리되는 날입니다 .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차지만 점심인 지금은

아직 더운데요 .

 

저는 지난 번에 강화도 고려궁지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고려시대 때 건립한 궁궐인데요 .

 

높은 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강화산성 북문으로 가는 길 앞쪽에 있습니다 .

주차장도 따로 마련이되어있는데요 .

규모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구매한 후 올라가셔야하는데요 .

 

강화도 고려궁지 입장료는 청소년 , 군인 그리고 어린이는 600원

그리고 어른은 900원인데요 .

연중무휴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

 

이곳은 사적 133호인데요 .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여러 건물을 건립하였지만 

병자호란과 병인양요를 거치면서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

 

이후 1977년에 보수 정비가되었는데요 .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에 구경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

강화유수부 동헌입니다 . 

 

이곳은 조선시대 당시 행정 책임자인 유수가 

업무를 보던 곳으로 현재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5호인데요 .

건물은 정면 8칸 그리고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 겹처마의 단층집입니다 .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는 없는데요 .

 

좌측에는 공방과 아방이 있고 ,

우측에는 우열별장과 병방 그리고 사람모형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강화동종입니다 .

 

강화산성의 문을 닫고 열때 쳤던 종인데요 .

남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

 

조선시대때 승려 사인비구가 동종 8개를 제작했는데요 

8개 모두 보물 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유형문화재 26호 동헌에서 이곳은 6방중 이방인데요 .

이곳은 집무실이자 관청건물로 사용되었습니다 .

 

다른 이름은 괘홀랑이라고 하네요 

 

건물은 ㄷ 형태로 지붕은 팔각지붕인데요 .

 

옛관청의 모습이라는걸 보자마자 알수는 없지만 지방관아 이방청을 볼 수있답니다 .

강화도 고려궁지에는 왕립도서관인 외규장각을 볼 수 있는데요 .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외규장각의 역사와 의궤 그리고 

도서등을 볼 수 있답니다 .

 

 

이렇게 건물들을 돌다보면 

산책도 되고 몰랐던 역사에대해서 알수있는데요 .

 

지금 날씨도 너무 좋으니 

산책겸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