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맛집 메밀국수 맛있는 광화문 미진!

바람이 너무 세다 ㅠㅠ 

오늘은 집에서 푹 쉬고 내일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벚꽃들 다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친구랑 종각역 맛집을 다녀왔어요. 

먹을때는 몰랐다가 나중에 알아보니 미쉐린 가이드 2018에도 선정된 곳이더라구요. 

미쉐린은 미슐랭이라고 불리듯 일명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에 붙여지는거라네요.

메밀국수 하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스타필드에서도 먹어본 적 있는데 여기가 맞는건가? 

광화문 미진이에요. 본관은 광화문역과 종각역 중간인데 

종각이 더 가까움~

피맛골 입구에 있어요.

메밀국수와 보쌈이 특히 맛있다고 해요. 

1954년부터 이어온 오래된 맛집!

1층 자리 꽉차서 2층에 올라갔는데 그마저도...

그래도 다들 메밀을 먹기에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평소에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종각역 맛집입니다.

식사와 안주류도 있지만 어느 테이블이든 

대부분 메밀국수와 보쌈을 먹는 분위기더라구요. ㅎㅎㅎ

르메이에르종로타운 1층에 위치해 있는데 같은건물 같은층

반대편에는 별관도 있답니다.

즉! 같은 건물에 음식점이 두개인 셈이에요. 

이건 친구꺼 ㅋㅋㅋㅋ 

무슨 김죽 먹는줄 ㅋㅋㅋ 

김가루와 무, 파가 있어서 알아서 먹으면 되는데 김가루 왜이렇게 많이 넣은거니? ㅋㅋ

냉메밀국수가 등장했는데요. 

탑처럼 높게 나와서 놀랐는데 두개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이 많아요.

8,500원이라 가격이 높다 생각이 들었지만 양보고 고개를 끄덕임 >_< ㅋㅋ

시원한 냉메밀국수! 

일식집에서 모밀소바 가끔 먹는데 맛은 비슷

하지만 양은 푸짐~

(뭔들 안맛있겠니? ^^;;;;)

먹다보면 육수가 줄어들어서 아쉽지만 

광화문 맛집에서는 괜찮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육수를 주전자로 주거든요. 

리필 가능해요. 

메밀전병도 먹어봤어요. 

비주얼이 순대처럼 보이지만 전병입니다. ㅋㅋㅋㅋ

보쌈(小) 15,000원이에요.

어떻게 삶았길래 이렇게 부드럽고 야들야들할까~

맛있어요. 그냥 살부분만 있지는 않고 다 비계까지 있어서 친구는 살코기만 먹었음 

영업시간은 10시 ~ 22시까지고 명절 당일만 휴무에요.

시원한 메밀국수에 보쌈, 전병까지 광화문 미진 맛있었어요. 

여름철 하면 생각나는 냉면과 메밀국수!

종로에 놀러 갈때면 종각역 맛집을 자주 찾을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