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도 박물관이 지난주부터 재개관을 했어요.
이제 위드 코로나인가...
어찌보면 코로나19 종식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어 답답하지만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는거 같아요.
다시 안좋은 상황이 오지 않길 바라네요.

저는 지난번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강화역사박물관과 통합으로 한번데 두 곳의 박물관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여기는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저 또한 너무 재미있게 둘러봤습니다.

강화도 고인돌 공원 내에 위치한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도 볼 수 있고 박물관까지 있어 여행코스로도 제격이에요.
주차장도 한곳이 아닌 여러곳이 있을 정도로 규모도 컸어요.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09: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료 :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 통합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
(6세 이하 어린이 및 65세 이상 노인 무료)

강화군민 분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던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두개의 강화도 박물관을 보는데 가격도 착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데스크 왼쪽으로 가면 기획전시실이 있는데요.
여기는 기간에 따라 펼쳐지는 전시가 달라지기에 제가 다녀왔을 당시와 바뀔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자연사박물관이라서 곤충, 동물과 관련된 기획전이 열려요.

강화도 박물관은 플래시 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입니다.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니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볼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태양계 탄생부터 시작되는데요.

각종 광물도 있고 천장에도 조형물이 있어서 더욱 시각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다양한 생물이 가득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 생물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역사박물관부터 관람하고 왔는데
거기에 비해 여기는 확실히 가족단위로 온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지금은 시간대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될 수 있어요.

단순히 사진과 설명이 아니라 표본 또는 조형물로 있어서 현실감 있더라구요.

뱀과 개구리까지 큼직하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징그럽거나 무서울 수도 있지만
생물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2층 규모로 되어 있는데요.

1층이 설명이었다면 2층에서는 생태계와 먹이그물, 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이 
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강화갯벌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었어요.
갯벌 게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더라구요.

이제 겨울이 오면서 철새들도 다른 나라로 가겠죠.
육지, 바다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까지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향유고래를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강화도 부속섬 볼음도에서 좌초된 고래라고 해요.

길이가 14.5m 무게는 20톤에 달할 정도라네요.
그냥 봐도 엄청 큼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기억에 남네요.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33
(지번 : 부근리 815)
032-930-7090